Tuesday, July 21, 2009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글을 쓰면서 나는 또 한번 주님과의 만남을 알리려 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더욱더 열심히 주님 섬기는 자녀로, 사랑을 나누는 주님의 자녀로, 주님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살게 노라고……
저는 2달 가량 가슴에 종기가 있었는데 7월8일경부터 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엇이 바쁘다고 병원에 갈 시간도 노치고 지내다 급기야 토요일 날 남편하고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응급실에서 본 의사는 지금 자기가 여기에서 해 줄 수 있는 것은 진통제뿐 이라고 빨리 유방암 검사를 하라고, 의사 선생님이 나를 쳐다 보는 그 눈초리는 나를 안돼하시는 그 눈 빛에…….
병원에서 약을 우선주시기에 나는 바로 먹고 처방전을 가지고 나오려는데 응급실에서 일 하시는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전문의사가 내려 오신다고 잠깐 기다리라고 하시기에…… 의사 선생님께서 한참을 검사하시더니, 애 아빠에게 미안하다, 암입니다. 나는 갑자기 무엇에…… 애 아빠 얼굴을 쳐다보니 금방 노랗게 변해있더군요. 나는 선생님께 그럼 내가 돌아오는 금요일 날 “메모 그램”이 예약이 되어있으니, 검사하겠노라고.
의사 선생님께서는 너는 지금 한시가 급하다고 월요일 날 바로 가서 “메모 그램과 조직 검사”를 받으라고 그 자리 에서 예약을 해주시면서……
애 아빠가 지금 상항이 어떠하냐 묻자 선생님께서는 아주 심각하다 하시며 내가 하나하나 해야 할 순서를 알려 주시더라고요. 나는 말을 잃고 가만히 있노라니 간호사가 나에게로 와서 나를 안아주면서 나의 등을 두들겨 주면서 힘내라고, 그리고 그냥 한참을 있었다.
병원에서 나와 아무 말 못하는 남편을 보노라니…….. 여보! 하나님께서 나를 너무 사랑하시네, 이런 병 마귀도 나에게 주시고, 하나님의 뜻이 있기에 ……
남편은 내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도 아무 말이 없이 가만히 있다, “그래” 라는 단 한마디……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여보! 미안해, 그런데 왜 하나도 무섭지가 않지, 단지 걱정은 되네 우리 아이들과 당신, 그리고 우리엄마 어떡하냐…….
애 아빠는 무얼 어떡하냐 치료 받으면 되지, 걱정 마 우리 마누라, 당신 말 데로
하나님께서 주신 병이니 하나님께서 고쳐 주실 거야, 알았지 라며 내 손을 잡아주었다. 주님 영접하기 전 나는 죽음을 무서워했는데 지금의 나는 든든한 하나님의 자녀로 이렇게 씩씩할 수 있다는 힘이 있지 않는가? 아! 그래도 내가 주님 섬기는 마음을 그냥 이 아닌 진심으로 나의 주님을 내 마음속에 …….. 주일날 성가 연습하는 시간 동안 너무도 가슴이 벅차 오르기 시작했다. 주님! 그저 모든 것 다 주님 앞에 내려놓겠습니다. 주님 저를 멀리하시지 마시고,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시어, 주님 간증할 수 있는 딸로 서게 하소서. 얼마나 기도를 하여 던가, 병원에 들어가면 시간이 걸릴 것 같기에, 친교를 나누고 몇 분 어르신들께 간단한 인사를 드리고 장난치면서 다른 집사님들과도 농담도 나누고 그러는 동안 잠시 나는 나의 병을 잃어 버렸다. 한 집사님이 오늘집사님 얼굴이 안 좋은 것 같아! 무슨 일 있어, 왜 그래 하시는데 나는 내색 안 하려고 노력 했는데도 알아보시는 집사님께도 감사했다. 그냥 잠을 좀 못 자서……… 집사님께서 이리로 와봐 무슨 일 이야, 아까부터 집사님 이상했어 왜 그래. 나도 모르게 나의 얼굴에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집사님 나 아프데, 어디가 얼마나 아픈데. 저기 모르겠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암이라 하네요. 깜짝 놀란 집사님께서 이게 무슨 일이야, 그런데 집사님 어떻게 이렇게 담담할 수 있어 꼭 남에 말하는 사람 같아. 괜찮아. 그럼 이제 어떻게 해. 내일 제가 병원에 들어가니 나와서 전화 드릴게요. 그럼 작은 아들을 우리 집에서 데리고 있어줄게. 내가 집사님께 무얼 해줄게 없다 하시는 집사님의 감사한 말씀 정말 너무도 고마웠다. 감사합니다 우선은 괜찮아요. 기억하겠습니다. 나는 토요일 저녁 나의 존경하는 김동욱목사님께
사실 이야기하고 기도 부탁 드리고, 주님께서 우리 목사님 통해 주신 말씀 붙잡고 기도하였습니다. 월요일 아침 병원에 들어 가기 전에 해놓고 갈 일이 있어 가게에 들렸다.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계셨다. 사모님께 새벽에 꾼 꿈 이야기를 해드렸다. 사모님께서는 주님께서 의사 선생님을 통해 병 고침 받게 해 주실 거라고, 꿈에 어떤 남자분이 하나님께서 내 가슴에 있는걸 가져가셨다고, 나는 만져보고 그대로 있는데요 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아니 가져가셨다고 또 했다 그러다가 꿈에서 깨었다. (주님 감사합니다.)
병원에 도착해 검사 하는 동안 그냥 고개 숙여 기도만 했다.
와! 데게 큰 것이 너의 가슴에 있구나, 아프겠다 어떻게 이렇게……
알아요, 암이라고 선생님 이 말씀 하셨어요. 아니야 이것은 암이 아니야, 종양 이야.
나는 그 선생님을 끌어 안고 그냥 울고 말았다. 주님, 주님께서 저에게 꿈에서 보여주신 것이 이렇게 현실로,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모님 내 가슴에 있는 것이 암이 아닌 종양 이래요. 사모님 꿈에서 주님이 가져가셨어요 맡지요…….
사모님과 통화 하면서 나는 사모님과 같이 얼마나 울었던지…………
목사님, 사모님 감사합니다. 저 위해 기도하시며 목사님 눈에 고인 눈물보고, 사모님 나의 이야기 들어 주시며 눈에 고인 눈물보고, 사모님 이젠 편안히 다녀오셔요.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희와 같이하시고, 저희들을 사랑하심을 다시 한번 체험하는 큰 나의 간증 입니다. 산호 세 제일교회 모든 식구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기도 응답 확실히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 comment:

  1. 집사님,
    암인줄 알고있던 주일에도 보여주었던 맑은 표정을 떠오르며 큰 은혜 받았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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